음식,식품정보2014. 9. 13. 20:24

 

이번 추석은 본의 아니게 베트남에서 보내게 되었는데요.

같은 아시아 권인데도 명절이 틀리고 쉬는 날이 틀린 것을 보면 얼마나 서로가 이해를 못하고 있는지, 배려를 못하고 있는지를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베트남에서 월병을 쉽게 볼수 있는데요.

원래 월병은 중국에서 시작된 중국 전통음식이지만, 중국계들이 베트남 및 인근 동남아시아로 이주를 많이 하게 되면서 생긴 새로운 음식 문화이기도 합니다.

 

베트남 거래처에서 한국 추석이라고 베트남 월병을 선물을 해주셨는데요.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니면서 하나씩 까 먹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맛이 괜찮더라구요.

 

 

 

 

신나게 한줄을 다 까먹고 두개째를 또 뜯었습니다. ㅋㅋㅋ...

나름 맛은 좋습니다.

 

 

 

 

또한 이번 출장중에 많이 먹은 것이 베트남 커피와 야자열매 주스 였는데요. 열심히 돌아다닌 탓에 가는 곳마다 과한 커피를 먹게 되어서 중간 중간 야자열매 주스를 먹었는데요.

 

야자열매 베트남음료는 안에 다른 처리가 되었는지, 다른 곳에서 먹던것과 맛이 틀렸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내부에 얼음을 넣어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ㅋㅋㅋ...

 

어쨌든 있을때는 몰랐는데, 며칠이 지나고 나니 베트남에서 먹은 월병과 야자열매 주스가 자꾸 생각이 나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Posted by 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