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2014. 6. 9. 16:24

 

신성로마제국

 

중세초기부터 19세기 초엽까지의 독일 나라의 이름 입니다.

정칭은 독일 국민의 신성 로마 제국 혹은 제1제국이라고도 합니다.

 

명칭의 기원은 15세기 말이지만, 실질적으로는 962년 로마에서 교황으로부터 제관을 받은 독일 국왕 오토1세에서 비롯됩니다. 이후 독일왕은 즉위후 로마에서의 대관에 의하여 신성로마황제를 겸하고, 속계의 최고 지배자를 자임합니다.

 

11세기 잘리에르 조 시대에 최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그러나 당초 성공한 황제의 교회 지배체제도 서임권 투쟁에서 무너지고, 이탈리아 정책의 편중은 본국내에서 봉건제후의 양보와 영방분립을 초래합니다.

 

 

 

 

 

 

 

황제 선거권은 13세기말 이후 7명의 선제후가 독립하여 국정을 좌우하고, 이에 대하여 황제측도 가문세력의 확대, 강화에 전념합니다.

 

제위는 1438년 이래 함스부르크가에 정착하고 16세기 초엽의 카알 5세 이후는 교황에 의한 대관도 거행되지 않고 제국의 실체는 독일 왕국으로 왜소화합니다.

 

한편 연방들은 웨스트팔렌 조약에서 국가주권을 탈퇴하였기 때문에 황제 프란츠2세는 제관을 사퇴하여 , 제국은 완전히 붕괴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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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