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집짓는 과정은 지방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고,
어떤 방식의 집을 짓느냐에 따라서 상이한 면이 있는데요.
공통적으로 옛날 전통적인 집짓는 과정 중,
터닦기, 정초, 입주 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터닦기
집터는 지관을 데려다가 보았으며, 대개는 정남북 방향으로, 앞에 산이 있으면 오목한 곳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집처의 높은 자리는 괭이와 삽으로 깎아내고 , 낮은 자리는 메워서 다집니다.
집터의 높이는 지면에서 한자 정도 높게 했는데요.
집이 높아서 햇볕이 집 안 깊숙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것 입니다.
2. 정초
다진 흙 이에 주추를 놓는 일입니다.
흙과 돌을 섞어 놓는데, 최대한 빈틈이 나지 않도록 놓습니다.
3. 입주
기둥을 세우는 것입니다. 기둥 재목을 마련하고 가공하는 일을 바심이라고 하는데요.
조선시대에는 네모기둥을 원칙으로 하고 둥근 기둥은 쓸수 없었습니다.
기둥의 굵기는 집의 규모에 따라 사목집, 오목집, 육목집, 칠목집으로 구분되는데요.
대부분 기둥머리를 기준으로 기둥 굵기가 여섯 치인 육목집을 중심으로 했습니다.
4. 기둥머리 맞춤
기둥머리에는 지붕의 하중을 담당하는 보, 서까래를 받는 도리가 얹혀지는데요.
이 보와 도리가 서로 강하게 잘 맞춰져야 집이 비바람에 쏠리거나 뒤틀리는 법이 없습니다.
이상으로 전통 집짓는 과정중에서, 터닦기, 정초, 입주, 기둥머리 맞춤등의 방법을 알아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집짓는 과정중 가장 중요한 벽, 지붕, 마무리 과정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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