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2015. 7. 13. 18:19

 

몇해전 큰 아이가 어렸을때 경남고성공룡엑스포를 다녀왔던 적이 있습니다.

수많은 인파와 더위로 고생한 기억이 있는데요.

 

얼마전 둘째, 첫째를 데리고 다시 경남고성고룡엑스포를 가자고 합니다.

아~~~ 시로시로시로...

 

궁시렁 궁시렁 거리면서 운전대를 잡았는데요.

고성 공룡으로 네비를 쳐서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가까이 와 갈수록... 이상하네... 이전과 틀려졌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첨 보는 길에 느낌이 이상합니다.

 

 

 

 

도착을 하고 보니 이곳은 경남고성공룡엑스포가 아닌 경남 고성 공룡박물관 이더군요.

틀린다는 것을 첨 알았네요. ㅋㅋㅋ... 어쨌든 규모가 적어서 덜 힘들것을 생각하니  더 만족스럽습니다. ^^

 

 

 

 

주차를 하고 조금만 올라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경남 고성 공룡박물관 3천원 조금 비싸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

 

 

 

 

표를 끊고 들어서니 확 트인 시야가 멋지게 보입니다.

사량도가 한눈에 보이고 캬 경치는 정말 좋습니다. 남해 쪽 바다 풍경은 언제봐도 좋은 것 같습니다.

 

 

 

경치를 한번 살피고 지나가니 공룡들 모습이 보입니다.

사진 촬칵...

 

 

 

 

그다지 크지 않는 규모였는데요.

지하1층, 1층, 2층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관람은 1층부터 시작...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공룡 이름은 어케 그리 잘 외우는지... ^^

 

 

 

 

한참을 지나다 보니 영화상영을 하고 있었는데요.

시간별로 50명만 선착순으로 받기 때문에 줄을 서야합니다.

시간표가 조금 흐릿하긴 한데, 한번 살펴보고 가세요.

경남 고성 공룡박물관 내에서 가장 괜찮은 카테고리라 생각이 되네요.

 

 

 

 

작지만 둘러보는데 시간이 꽤 소요가 됩니다.

어느새 점심시간...밖에 식사를 할수 있는 벤치들이 아주 잘 구비가 되어 있더군요.

저희는 도시락, 컵라면까지 싸들고 가서... ^^

많은 분들이 컵라면을 사서 드시드라구요. 간단히 사서 먹는 것도 추천할만 합니다.

 

 

 

 

공룡 모양의 빵도 하나 사서 아이들과 나눠 먹고...

 

 

 

 

박물관 보다는 뒷쪽으로 펼쳐진 놀이터와 산책로가 정말 좋았는데요.

오른쪽 길을 타고 내려가니 분수대가 있고 그 옆으로 미로공원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아~~~ 더워~~~

애들은 신이 났습니다. ^^

 

 

 

몇개의 놀이터가 있었는데요.

3,4살에서 6,7살 정도의 아이들이 잘 놀게 꾸며져 있습니다.

시설도 좋고 다 좋은데.... 좀 마니 덥습니다.

 

길 끝까지 따라가면 뒷문이 나오고 밑으로 내려갈수 있었는데요.

TV에서 몇번 본적이 있는 공룡발자국 화석이 있는 곳 입니다.

좌, 우로 내려갈수 있으나, 저희는 너무 더워...패스.....

 

아이들과 끝까지 걸어가고자 하면 꼭 물을 넉넉히 챙기셔야 합니다.

길이 경사가 높아 물달라고 아우성 이드라구요.

 

이상 간단히 살펴본 경남 고성 공룡박물관 후기였는데요.

경남고성공룡엑스포랑은 틀리다는 점 기억하세요.

 

Posted by 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