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2015. 7. 25. 20:45

 

부산에는 동물원이 한곳이 있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리게 한곳인데... 너무 엉망이고 비싼 가격에 한번 가고는 발길을 돌리지 않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을 데리고 두어번 방문하였던 진주 진양호동물원을 다시 들렸는데요.

진주 진양호동물원은 진양호 주위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들어가는 입구에는 소싸움경기장도 자리를 하고 있어 시즌에 맞춰가면 같이 구경을 할수 있습니다.

 

평일에 한번, 토요일에 한번 방문을 해봤는데,

이번에는 일요일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나름 주차장에 차가 많이 있습니다.

진주는 부산과는 틀리게 상당히 덥더군요. 모자, 썬크림 필수~~~

 

 

 

 

저희가 가는 가장 매력적인 이유가 드라이빙을 하고 한,두군데를 더 들릴수 있으며,

또한 가격이 흐덜덜하게 싸다는 점인데요.

 

어른 천원, 어린이 5백원 입니다. 단돈.... 진주 살고 싶은 곳이네요. ^^

특히나 7세 미만 아이들, 65세 이상 은 공짜이니 미리 확인하시기 바랄게요.

 

 

 

 

동절기에 사람이 많지 않고 덥지 않아 아주 좋았는데요.

크기는 적지만 산책하기에 좋고, 사자, 호랑이, 물개 등등 나름 많은 동물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인데, 여름철이라 냄새가 나서 그런지 오리, 양, 염소 등은 자취를 감추었더군요.

우리에 다 몰아넣은 듯 합니다.

냄새 및 똥 관리를 하려면 그래야 겠지요. 여름철이니...

 

 

 

 

대부분의 동물들이 더워서 힘이 없습니다.

그중에서 곰 우리 발견...

 

 

 

 

왼쪽에는 반달곰, 오른쪽에는 불곰이 한마리씩 있는데요.

저희 먹을 간식거리를 던져줘서 곰의 귀여움을 만끽할수 있었습니다.

 

 

 

 

큰 녀석은 모든 간식을 저기 투척해서 주위에 아이들이 20명도 넘게 모여있습니다.

특히 옆에 풀에 과자가 떨어지니, 들어갈까 말까를 고민하다 들어가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덩치가 큰 불곰이었는데요. 더워서 그런지 동물원에 이골이 났는지 거의 움직이지도 않고 있습니다.

뭐...어쨋든 이번 진주 진양호동물원 방문으로 곰 재롱잔치를 많이 봐서 너무 재미있었는데요.

 

곰에게 줄 먹이 팁 드릴게요.

밀가루 과자, 양념이 많이 된 과자, 구운 햄 등은 던져도 먹지 않습니다.

반달곰 녀석이 재롱을 많이 부리는데요.

저희가 가져간 홈런볼의 단맛때문인지 흠뻑 빠지던군요. 그리고 누워있는 불곰도 홈런볼은 먹드라구요.

그리고 자두나 단 맛이 나는 과일도 아주 좋아했습니다.

 

진주 진양호동물원 가서 동물 재롱 봐야 겠다는 분은 이 팁 참고하셔서 간식 가져가시기 바랄게요.

사람도 적고 산책하기도 좋고... 곰 재롱도 많이 보고 만족할만한 나들이였는데요.

 

이상 진주 진양호동물원 간략 이야기와 팁이었습니다.

즐주말 되시와요~

 

 

Posted by 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