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4. 5. 20. 15:59

 

아이들이 자연과 어울러 져서 크는 것만큼 정서적으로 좋은게 없다고 합니다. 부모님 댁은 나름 교외에 있고 마당도 있고 흙도 밟을수 있습니다.

 

놀다보니 큰 녀석, 작은 녀석 둘다 맨발로 흙 밟기 체험을 하고 있는데요. 어찌나 좋아하던지 지켜보고 있으니 흐뭇하네요. 할머니는 혹시나 발에 무엇이 찔릴까?... 뱀(?)이라도 나올까?... 따라다니면서 걱정을 하시는네요.

 

그러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이들이 맨발로 흙을 밟은 기억이 없네요. 여름 해수욕장을 제외하고는 그런 경험이 없습니다.

 

 

장화에 물을 가득 넣어서 사다리를 오르락 내리락... 왔다 갔다...

바쁘네요.  ^^...

 

 

이제는 본격적으로 장화를 들고 다닙니다. 저는 혹시나 못 같은 것이 있는지 유심히 보는데...없습니다.  "괜찮아~~~ 걸어~~~ 공짜 흙 밟기 체험이다".

 

 

이제 본견적으로 맨발로 흙 밟기 하면서 상추까지 다 밟아 버립니다. ㅠㅠ;;;;

 

 

물을 한참 부어서 진흙을 만들어서 발로 쑤시다 지렁이가 나오니 고함을 지르고 난리도 아니네요. 왜..지금까지 이런 생각을 안했는지... 자주 맨발로 같이 걸어봐야 겠습니다.

 

이상 부모님에서 즐긴 맨발로 흙 밟기 체험 포스팅이었습니다. 여러분과 아이들도 도전하세요. 아이들 엄청 좋아하네요.

 

Posted by 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