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식품정보2014. 5. 15. 13:41

 

오랜만에 평일날 저희 부부가 함께 할 시간이 있었는데요.

아이들은 각각 학교가고 유치원가고 저희만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볼일을 빨리 보고 나서 점심메뉴를 고심했는데요. 이것 저것 고민을 하다 보니 차가 벌써 양정 하마정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직동밥집으로 가기로 하고 사직동으로 고고... 얼마전 지나다 보니 쌍둥이국밥이 직영점식으로 사직동에 생겼드라구요. 맛이 본점과 똑같다는 소문을 들어서 쌍둥이국밥으로 직행했는데요.

 

헐~~~ 역시나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 아무리 맛있는 집도 기다려서는 못 먹는 성격이라...

 

차를 돌려서 사직동 주문진막국수로 향했는데요. 1층에 주차할 곳이 없어 옆의 한국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게로 갔는데...헐~~~ 100명은 되어 보이는 사람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제가 예전 어릴때 사직동에 살때 저 정도는 아니었는데, 정말 입소문이 무섭긴 무섭나 봅니다. 그래서 한국주차장 무료 주차가 되는 집을 찾았는데요. 저희 눈에 띈곳이 오삼미락이라는 곳 입니다.

 

 

 

오랜만에 주문진막구수 골목으로 들어 와 봤는데 체인점이 새로 생겼더군요.

 

 

저희는 그냥 점심특선으로 주문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오닭불고기가 맛있어 보입니다.

 

 

깔끔한 반찬세팅이구요. 낮술 한잔 즐겼습니다. 날은 더운데 먹으니 열이 확 하고 올라오네요.

 

 

특별한 건 없는 오삼불고기 + 콩나물을 같이 볶아 먹으면 되었습니다.

매콤한 맛에 문안한 맛이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건 요 녀석인데요. 한장 한장 손으로 포갠 정성이 느껴지더라구요. 무우랑 깻잎이 한장씩 딱 붙어서 먹을수 있습니다.

 

사직동 주문진막구수 근처에서 매콤한 걸 원하신다면 사직동밥집 오삼미락 한번 도전해보세요. 이상으로 사직동오삼미락 후기였습니다.

 

Posted by 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