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식품정보2014. 8. 12. 15:50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날 작년에 먹은 제주흑돼지 집을 찾아 나섰는데요.

 

작년에는 술과 제주흑돼지에 취해서 사진 한장을 찍지를 못했네요. 저희가 간곳은 관광객이 거의 없고 지역 주민들만 간간히 들리는 돼지고기 집이었는데요. 가정집 분위기에 마당이 있는 제주 용담동 맛집었습니다.

 

용두암에서 1km 정도 떨어진 용담레포츠공원 안쪽으로 위치해 있는데요. 돌고 돌고...핸들을 돌리다 드디어 찾아냈네요. 배가 고픈 탓에 제주흑돼지 고기와 한라산 소주를 흡입을 합니다. ^^...

 

 

 

저희는 야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보시는 것 처럼 제주흑돼지는 그 두께가 상당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쫀득거림과 고기 자체에서 고소함이 베겨 있는 것 같습니다.

 

 

신나게 먹다보니 해가 졌네요. 뒷쪽으로 용두암 조명 불빛들이 보입니다.

용담동은 다 좋은데... 해 떨어지기 전까는지 비행기 이륙 소리가 너무 큰게 흠이죠... 해가 지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비행기는 더 이상 이륙하지 않습니다. (이 동네 사시는 분들은 시끄러워서 어떻게 사실까요?)

 

 

새로 나온 순한 한라산 소주인데요... ㄷㄷㄷ... 18.5 도 입니다.

제주도 분들은 모두 술이 센가 봅니다.

 

저희는 메뉴판도 보지 않고 신나게 먹으면서 시켰는데... 다 먹고 보니 제주흑돼지 가격이 15,000원/1인분 이네요. ㅋㅋㅋ.. 형님 잘 먹었습니다. (하지만 밥과 된장은 거의 서비스 개념으로 나오더군요. 된장찌게 맛... 예술~~~)

 

다행히 술이 취하기 전에 찍어 놓은 가게 상호명 사진이 있네요.^^

 

이상 이번 제주도 여행시 용담동 레포츠공원 근처에 있는 제주흑돼지 맛집 청목흑돼지와 한라산 이야기였습니다. 관광객은 거의 없으니, 알아서들 판단하세요.

 

 

Posted by 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