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정보2014. 9. 10. 20:08

 

인천에서 대만까지는 2시간 밖에 소요되지 않는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

이렇게 가까운데 저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요. 출장으로 대만을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짧은 출장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아침 출발하여 다시 저녁에 도착하는 비행편을 찾아 가게 되었는데요. 인천에서 대만까지 오전 출발, 대만에서 인천까지 저녁 도착은 캐세이퍼시픽과 중화항공 밖에 없드라구요.

 

가격은 중화항공이 더 저렴했지만, 며칠을 웨이팅하여도 표가 나오지를 않아 캐세이퍼시픽을 이용하였습니다. 같이 출장길에 오른 동료가 저 몰래 캐세이퍼시픽 특별 기내식을 주문했다고 합니다.

 

전.... 농담이려니 생각하고.... 탑승... 운 좋게 넓은 비상구 자리를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타자 마자, 남자 직원이 음식에 관해 2번이나 물어봅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가장 먼저 별도로 준비한 음식을 가져다 주네요. 캐세이퍼시픽 특별 기내식으로 가장 먼저 나와서 천천히 음식을 먹어도 되는 장점이 있는 서비스였습니다. 동료가 음식을 워낙 천천히 먹기 때문에 자주 이용을 한다고 하네요.

 

 

 

 

떡하니 같이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제 동료에게는 영어를 저에게는 자꾸 중국말을 합니다. 제가 중국인 같은지??? ㅠㅠ;   캐세이퍼시픽 특별식으로 저염식을 주문했습니다.

 

 

 

 

오믈렛과 감자, 버섯, 토마토 구이요리와 머핀, 간단한 과일과 요거트가 나왔습니다. 저염식이라 궁금했는데, 음... 나름 맛이 괜찮습니다. 간도 적당하게 되어 있구요.

 

 

 

 

캐세이퍼시픽 특별 기내식은 탑승 24시간전에 캐세이퍼시픽에 별도로 연락을 하면 서비스를 받을수가 있는데요. 상기와 같이 20가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저희는 #11번 저염식... 과일식, 당뇨식, 이슬람식 등 꼭 필요한 사람들이 찾는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천천히 음식을 먹고 화이트와인을 한잔 하였는데요. 저희 와인 먹고 있으니, 다른 분들은 그제야 식사가 나옵니다. 워낙 짧은 비행이라 와인 한번 시켜서 받기도 쉽지가 않았는데요. 직원들이 정신없이 바쁘더라구요.

 

이상으로 캐세이퍼시픽 인천에서 대만까지 특별 기내식 이야기였는데요. 저염식 나름 괜찮았습니다. 여유도 있고 맛도 괜찮고... 한번 이용들 해보세요.

 

 

Posted by 다같이